이번 시간엔 '원더우먼 1984(Wonder Woman 1984)'를 리뷰해 볼게요.
리뷰에 앞서 원더우먼 1984에 대한 기본정보 먼저 알려 드리겠습니다.
* 개봉일 : 2020년 12월23일(수)
* 러닝타임 : 151분
* 줄거리 : 때는 미·소 냉전이 극단을 향해 치닫고 있던 1984년. 고고학자로 박물관에 근무 중인 다이애나 프린스(원더우먼, 갤 가돗 분)는 우연히 사람마다 단 한 가지의 소원을 들어주는 '황수정(드림스톤)'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유일하게 '황수정'의 정체를 알고 있던 석유 사업가 맥스 로드(페드로 파스칼 분)는 다이애나 프린스의 동료인 바바라 미네르바(치타, 크리스튼 위그 분)를 이용하여 '황수정'을 손아귀에 넣게 되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야망을 위해 그것을 이용하기 시작하는데...
* 감독/출연진
원더 우먼 1984는 전작 원더 우먼(2017)의 감독인 패티 젠킨스(Patty Jenkins)가 메가폰을 잡았고, 역시 전작에서 두 주연배우였던 갤 가돗(Gal Gadot)과 크리스 파인(Chris Pine)이 이번에도 공동 주연을 맡았습니다.
메인 빌런 중 하나인 맥스 로드 역은 우리에게 미드 나르코스(Narcos)로 익숙한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이 맡았고, 또 다른 빌런 바바라 미네르바(치타) 역은 크리스튼 위그(Kristen Wiig)가 맡아 열연했습니다.
그럼 가장 궁금해 하실 원더 우먼 1984의 쿠키 영상 여부와 정보 알려 드릴게요.
▶원더 우먼 1984 쿠키 영상 정보
원더 우먼 1984는 쿠키 영상이 1개 있습니다.
원더 우먼 1984가 끝나고 짧은 엔딩 크레딧 직후 바로 쿠키 영상이 시작 되는데요.
이 쿠키 영상엔 1975~1979년 방영된 원조 원더우먼 TV 시리즈의 주인공 린다 카터(Lynda Carter)가 카메오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원더 우먼 후속편(제작한다면)이나 다른 DCEU와의 연계성은 확인된 바 없습니다.
그럼 원더 우먼 1984 후기 전에 원더 우먼 1984 예고편부터 확인하시죠.
▶원더 우먼 1984 예고편
상기 예고편은 원더 우먼 1984 공식 예고편으로, 워너 브라더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을 퍼왔습니다.
▶원더 우먼 1984 관람 후기
저희는 원더 우먼 1984 개봉일인 12월23일(수)에 스타필드 고양에 위치한 메가박스를 찾았어요.
극장 한켠에 원더 우먼 1984 입간판이 있네요.
이제 보니 발목 부분까지 입체적으로 잘 만들었네요. ^^
한적한 극장 입구입니다.
이 곳에서 티켓확인은 물론이고 체온측정과 전자출입명부를 확인합니다.
전자출입명부는 메가박스 모바일티켓 맨 아래쪽에 있는 전자출입명부 버튼(빨강색 화살표)을 클릭하면 됩니다.
메가박스 모바일티켓 전자출입명부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전자출입명부가 오픈 됩니다.
이 페이지를 검표 직원에게 보여 주고 입장하면 됩니다.
메가박스 상영관 옆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한 컷 찍어 봤어요.
전엔 절대 이런 짓(?)하지 않았을텐데 간만에 극장을 왔더니 감회가 새로웠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반가워서 한 컷 찍었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극장 내 좌석은 한 칸씩 떨어져 앉아야 해요.
빨강색 화살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행이라도 붙어 앉을 수 없게 아예 테이핑을 해놨습니다.
전 처음으로 이런 방식으로 영화를 감상했는데 나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람이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닌데 극장이 정말 조용해서 좋았네요. ^^
상영관을 빠져 나오며 오래간만에 극장에 비치된 리플릿을 가져와 봤어요.
옛날엔 영화관 다녀 오면 리플릿들을 곱게 가져 와서 스크랩을 하곤 했었는데요.
그 녀석들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네요. ^^;
COVID-19로 인해 그 동안 수 차례 개봉일을 연기하다 결국 올해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전 세계에서 개봉을 하게 된 원더 우먼 1984.
게다가 HBO MAX가 가능한 국가에서는 극장개봉과 동시에 스트리밍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합니다.
제작비가 무려 2억 US달러(우리 돈 약 2천억)가 투입된 엄청난 대작인데 결국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 동시 개봉이라는 것은 영화를 아끼는 사람으로서 많이 안타깝네요.
마치 우리나라 영화 '사냥의 시간'이나 '콜' 같은 고퀄리티 영화가 넷플릭스로 직행한 것과 비슷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론 간만에 즐거운 영화 나들이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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