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엔 2021년 8월1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 나이트 플라이트 (원제: 레드 아이 Red Eye) ] 의 줄거리, 해외평점, 해외반응, 후기(리뷰) 그리고 예고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 나이트 플라이트 (원제: 레드 아이) ] 의 기본정보 먼저 알려 드릴게요.
* 제목 : 나이트 플라이트 (원제: 레드 아이 Red Eye)
* 개봉일 : 2005년 9월9일
* 넷플릭스 공개일 : 2021년 8월1일
* 러닝타임 : 85분 (1시간25분)
* 장르 : 스릴러
*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 감독 : 웨스 크레이븐 Wes Craven
* 출연 : 레이첼 맥아담스 Rachel McAdams (리사 역), 킬리언 머피 Cillian Murphy (잭슨 역) 외
* 줄거리 : 마이애미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의 호텔리어 리사(레이첼 맥아담스 분)는 외조모 상을 치르고 댈러스에서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야간 비행편에 몸을 싣는다. 공항 탑승수속 중 우연히 만나 호감을 갖게 된 잭슨(킬리언 머피 분)이 자신의 바로 옆좌석에 배정된 것을 알게 되자 리사는 잭슨에 대한 묘한 호감을 더욱 키워 가는데...
나이트 플라이트 (원제: 레드 아이) 해외평점
로튼 토마토 Rotten Tomatoes 신선도 지수는 79%, 관객지수는 64%입니다(2021년 8월3일 기준).
평단이 호의적인 평가를 한 반면 일반 관객은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로튼 토마토는 신선도지수와 관객지수 모두 60% 이상이면 호의적인 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10점 만점).
로튼 토마토와 흡사한 평점이 나온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대부분의 관객은 이 영화를 재밌게 봤지만 평점만 봤을 땐 소위 '정말 재밌는' 영화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네요.
IMDb 평점에 참여한 성별 비율은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소수의 여성 관객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납니다.
더불어 20대 이하 관객의 평점이 타 연령층보다 높은 것은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나이트 플라이트 (원제: 레드 아이) 해외반응
* Well directed / 훌륭한 연출이었다. - 평점 7점
* The perfect in-flight movie / 완벽한 비행 영화 - 평점 8점
* Did I see the same movie everyone else did? / 내가 다른 사람들이 봤다는 그 영화를 본 게 맞는 거냐? - 평점 1점
이 외에 전반적으로 호평이 주를 이룬 영화지만 간혹 극단적인 혹평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대부분의 관객이 만족할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평을 남긴 관객들의 상당수는 어쩌면 웨스 크레이븐 감독 특유의 소프트한 공포(스릴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참고로 상기 해외반응은 IMDb 유저 리뷰를 참고하였습니다.
※ 이하 내용엔 스포일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는 분은 여기까지 읽어 주세요.
나이트 플라이트 (원제: 레드 아이) 후기(리뷰)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매력적인 이성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는데 만일 그 사람이 나와 같은 비행기, 게다가 바로 옆좌석에 앉게 되었다면 어떨까요?
만일 누군가 이러한 상황을 겪는다면 아마도 그 이성에게 더 큰 호감을 갖게 되고, 심지어 운명을 떠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매력적이던 이성이 순간 얼마나 끔찍한 악마로 돌변할 수 있는지를 가정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야간 비행 중 겪게 되는 예상치 못 한 심리적 압박을 그린 이 서스펜스 영화는 [ 나이트메어 Nightmare ] 시리즈와 [ 스크림 Scream ] 시리즈를 연출한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작품입니다.
때문에 [ 나이트 플랜 ] 은 영화 곳곳에서 웨스 크레이븐 특유의 숨막히는 연출이 빛을 발합니다.
특히 치밀한 듯 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던 '현실적 악당'과 강인한 여주인공의 등장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강타한 웨스 크레이븐 식 공포영화에 대한 향수를 자극합니다.
사실 1980년대 [ 나이트메어 ] 시리즈를 거쳐 1990년대 [ 스크림 ] 시리즈를 통해 그 전성기를 맞은 웨스 크레이븐 식 공포영화는 2000년대 들어 그 인기가 점차 사그라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개봉된 해가 2005년이니 [ 나이트 플라이트 (원제: 레드 아이) ] 는 어쩌면 웨스 크레이븐의 전성기 끝물에 탄생한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비 2천6백만 달러($26,000,000)의 이 영화는 2005년 개봉 당시 전세계적으로 9천5백만 달러($95,577,774)를 벌어 들이는 나름 큰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게다가 다른 건 다 제쳐두고 로코퀸 레이첼 맥아담스와 명품배우 킬리언 머피 두 주연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영화입니다.
참고로 [ 나이트 플라이트 ] 의 원제 [ 레드 아이 Red Eye ] 는 '야간 비행편'을 뜻하는데, 국내 개봉 시 영화 제목이 변경된 이유는 동명의 한국영화 '레드 아이' 가 이 영화 직전에 개봉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유튜브에 공개 되어 있는 넷플릭스 [ 나이트 플라이트 (원제: 레드 아이 Red Eye) ] 공식 예고편입니다.
즐거운 영화감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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