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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호러

넷플릭스 [ 피어 스트리트 파트 1: 1994 | 파트 2: 1978 | 파트 3: 1666 ] 줄거리 / 해외평점 / 배급 관련 뒷이야기 / 후기(리뷰) / 예고편 - Fear Street Part 1: 1994 | Part 2: 1978 | Part 3: 1666

by 트래블엔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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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엔 2021년 7월2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넷플릭스에 공개된 [ 피어 스트리트 파트 1: 1994 (7월2일) ], [ 피어 스트리트 파트 2: 1978 (7월9일) ], 그리고 [ 피어 스트리트 파트 3: 1666 (7월16일) ] 의 줄거리, 해외평점, 배급 관련 뒷이야기, 후기(리뷰), 그리고 예고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 피어 스트리트 파트 1: 1994 | 파트 2: 1978 | 파트 3: 1666 ] 의 기본정보 먼저 알려 드릴게요.

 

* 제목 :

피어 스트리트 파트 1: 1994 -Fear Street Part 1: 1994
피어 스트리트 파트 2: 1978 -Fear Street Part 2: 1978
피어 스트리트 파트 3: 1666 -Fear Street Part 3: 1666

* 넷플릭스 공개일 :

피어 스트리트 파트 1: 1994 - 2021년 7월2일
피어 스트리트 파트 2: 1978 - 2021년 7월9일
피어 스트리트 파트 3: 1666 - 2021년 7월16일

* 러닝타임 :

피어 스트리트 파트 1: 1994, 1시간47분
피어 스트리트 파트 2: 1978, 1시간49분
피어 스트리트 파트 3: 1666, 1시간54분

* 장르 : 드라마/공포/미스테리

*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감독 : 리 자니악 Leigh Janiak

* 출연 : 키아나 마데이라 Kiana Madeira (디나 역), 올리비아 스캇 웰치 Olivia Scott Welch (샘 역), 벤자민 플로레스 주니어 Benjamin Flores Jr. (조쉬 역), 줄리아 리왈드 Julia Rehwald (케이트 역), 프레드 헤킨저 Fred Hechinger (사이먼 역), 세이디 싱크 Sadie Sink (지기 역), 에밀리 러드 Emily Rudd (신디 역) 외

* 줄거리 : 셰이디사이드는 미국의 작은 마을이지만 아주 오랫동안 이어온 비극적 살인사건들로 인해 '살인마의 수도'로 불리고 있다. 셰이디사이드 사람들은 오래전 마녀로 지목되어 처형된 새라 피어 Sarah Fier 의 저주 때문에 이 곳에서 살인사건이 끊이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 셰이디사이드에 사는 디나와 부촌 서니베일에 사는 샘(사만다)은 자신들이 마녀의 다음 목표물로 지목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오랫동안 이어 온 셰이디사이드의 저주를 끊고 살아 남기 위해 몸부림치는데...

* 홈페이지 : 

https://www.netflix.com/kr/title/81325689

 

피어 스트리트 파트 1: 1994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연이어 잔혹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 작은 마을. 공포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마녀의 복수라는 설이 나돈다. 악의 실체를 캐내려는 10대들. 수 세기에 걸친 어둠의 심연을 감당할 수 있을까.

www.netflix.com

https://www.netflix.com/kr/title/81334749

 

피어 스트리트 파트 2: 1978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셰이디사이드의 과거는 과거로 머물지 않는다. 1978년 여름 캠프. 두 마을 아이들 사이에 긴장과 묘한 끌림이 들끓던 곳. 하지만 끔찍한 사건이 터지며 무시무시한 생존 싸움이 시작된다.

www.netflix.com

https://www.netflix.com/kr/title/81334750

 

피어 스트리트 파트 3: 1666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1666년 속의 디나는 세라 피어에 얽힌 충격적 진실을 마주한다. 1994년에서는 처절한 생존 싸움이 계속되는데. 이제 진실의 힘으로 저주의 뿌리를 끊고 셰이디사이드를 구할 수 있을까.

www.netflix.com


피어 스트리트 해외평점

로튼 토마토 Rotten Tomatoes 신선도 지수는 1~3편 순서대로 82%, 89%, 91%, 관객지수는 64%, 82%, 79%로 나타났습니다(2021년 7월31일 기준).

평단은 1편에서 3편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갈 수록 더욱 호의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일반 관객은 1편에 눈에 띄게 낮은 평점을 준 것을 제외하고 2~3편의 평점은 높게 매긴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 피어 스트리트 파트 1: 1994 ] 를 본 후 속편(2~3편)을 보지 않으려 했으니 로튼 토마토의 관객지수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피어 스트리트 시리즈는 3부작으로 제작된 만큼 편이 지속될 수록 평점에 참여하는 평단과 일반 관객의 수가 자연스레 감소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지수와 관객지수 모두 60% 이상이면 호의적인 평가로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 평점은 1~3편 순서대로 6.2점, 6.8점, 그리고 6.7점입니다(10점 만점).

IMDb 또한 로튼 토마토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 눈에 띄는 부분은 각 영화 별로 5점 이하의 평가 비율이 2~3편보다 1편에 좀 더 많이 분포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피어 스트리트 배급 관련 뒷이야기

피어 스트리트 트릴로지는 애시당초 3부작으로 제작 및 공개 예정이었기 때문에 세 편을 한 번에 촬영했는데요.

2019년 3월 시작된 피어 스트리트 트릴로지의 촬영은 그 해 9월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여름(6~8월) 매월 한 편씩 개봉을 계획했던 제작사 체르닌 엔터테인먼트 Chernin Entertainment 와 배급사 20세기 폭스 20th Century Fox Studio 는 뜻밖의 팬데믹 시대의 도래에 개봉을 연기할 수 밖에 없었으나, 이후 두 회사 간 계약은 조기종료 되어 버렸습니다.

이에 2020년 4월 체르닌 엔터테인먼트는 넷플릭스 Netflix 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였고, 같은 해 8월 넷플릭스는 20세기 폭스를 인수한 디즈니 Disney 로부터 최종적으로 배급권을 넘겨 받게 됩니다.

2021년 5월 넷플릭스는 피어 스트리트 트릴로지를 2021년 7월 한 달 동안 넷플릭스를 통해 일주일 간격으로 공개한다고 발표를 하면서 오랜 시간 연기 되었던 이 영화의 개봉(공개)은 마침내 확정 되었습니다.

피어 스트리트의 배급이 20세기 폭스에서 디즈니를 거쳐 넷플릭스까지 가게 된 배경엔 전세계적인 팬데믹의 영향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디즈니 특유의 보수적인 문화도 한 몫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는 현재 디즈니가 (일반적으로 성인영화 또는 청불이라 불리는) R등급 영화의 배급을 암묵적으로 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피어 스트리트의 두 주인공 디나와 샘의 동성애 코드는 디즈니로서는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피어 스트리트 후기(리뷰)

피어 스트리트 파트 1~파트 3에 각각 붙은 네 자리 숫자는 해당 영화의 배경이 되는 연도를 나타냅니다.

즉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1994년에서 시작해서 1978년을 거쳐 1666년까지 과거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흥미로운 건 파트 1과 파트 2의 배경이 해당 시대의 공포 영화 걸작들을 연상시킨다는 점입니다.

피어 스트리트 파트 1: 1994는 1996년 개봉한 웨스 크레이븐 Wes Craven 감독의 스크림 Scream 을 연상시키는 오프닝으로 시작해서 클라이막스를 제외하면 공포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스크림의 비교적 밝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하지만 피어 스트리트 파트 2: 1978은 마치 1978년 개봉한 존 카펜터 John Carpenter 의 공포 영화 걸작 할로윈 Halloween 과 1980년 개봉한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을 연상시키는데요.

과연 같은 감독이 한 번에 찍은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파트 1과 파트 2의 온도차는 뚜렷합니다.

마치 서로 전혀 다른 영화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갑작스런 분위기 전환이 이루어지는데요.

피어 스트리트 파트 2가 트릴로지 중 가장 평점이 높은 이유는 어쩌면 80년대 스타일의 공포 영화 부활에 대한 관객의 환호가 아닐까 합니다.

다만 피어 스트리트 트릴로지 중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피어 스트리트 파트 1의 스토리 라인입니다.

처음부터 트릴로지로 한 번에 제작된 영화이기 때문인지 파트 1은 파트 2와 파트 3로 넘어가기 위한 조금은 지루한 워밍업처럼 느껴집니다.

이 때문인지 파트 1 초중반의 밝은 분위기와 달리 막판에 잔인한 장면이 등장하는 건 제작진의 파트 1에 대한 조바심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만일 파트 1에서 공포 영화로서의 선명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했더라면 파트 2와 파트 3로 넘어 오는 관객의 수가 지금보다 훨씬 많지 않았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래는 유튜브에 공개 되어 있는 넷플릭스 [ 피어 스트리트 파트 1: 1994 / 파트 2: 1978 / 파트 3: 1666 ] 공식 예고편입니다.

즐거운 영화감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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