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엔 2021년 6월16일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2 A Quiet Place Part ll 의 개봉일, 줄거리, 외국 평점, 후기(리뷰) 그리고 예고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기본정보 먼저 알려 드릴게요.
* 제목 : 콰이어트 플레이스 2 A Quiet Place Part ll
* 개봉일 : 2021년 6월16일
* 러닝타임 : 97분 (1시간37분)
* 장르 : 드라마/호러/SF
*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 감독 : 존 크래신스키 John Krasinski
* 출연 : 에밀리 블런트 Emily Blunt, 밀리센트 시몬스 Millicent Simmonds, 노아 주프 Noah Jupe, 킬리언 머피 Cillian Murphy, 존 크래신스키 John Krasinski 외
* 줄거리 : 전편에서 남편 리(존 크래신스키 분)의 희생과 우연한 발견으로 간신히 생명을 건진 에블린(에밀리 블런트 분)은 딸 리건(밀리센트 시몬스 분)과 아들 마커스(노아 주프 분), 그리고 그녀의 간난아기와 함께 폐허가 된 집을 뒤로 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그렇게 떠난 여정 중 궁지에 몰린 에블린 가족은 우연히 남편의 친구 에밋(킬리언 머피 분)을 만나게 되는데...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외국 평점
로튼 토마토 Rotten Tomatoes 신선도지수는 91%, 관객지수는 92%입니다(2021년 7월23일 기준).
평단과 일반 관객 모두에게 90%가 넘는 평가를 받는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은 아닐텐데요.
이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영화적 완성도와 재미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반증은 아닐까요.
참고로 로튼 토마토는 신선도지수와 관객지수 모두 60% 이상이면 호의적인 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 평점은 7.4점입니다(10점 만점).
역시나 로튼 토마토 대비 평점이 낮게 나왔네요.
다만 평점 그래프 상 참여 관객 중 50% 이상이 평점 8점 이상을 줬다는 부분은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비록 남성 관객의 평점 참여도가 여성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여성 관객의 평점이 남성 관객의 그것보다 다소 높은 점도 눈에 띄네요.
남성 관객의 경우 연령층이 높아짐에 따라 평점이 낮아지는 반면, 여성 관객의 경우 전 연령층에서 고른 평점을 받은 것도 이색적으로 여겨집니다.
※ 이하 내용엔 스포일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는 분은 여기까지만 읽어 주세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후기 (리뷰)
원래 극장에서 볼 영화는 예고편을 챙겨 보지 않는데, 이 영화는 우연히 예고편 중 일부를 본 후 극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예고편에선 전작의 배경이었던 '고요한 세상'이 아닌 지극히 정상적이고 활기차던 일상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광경이 나오는데요.
이 내용을 토대로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전작의 프리퀄이구나 어림짐작했는데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프리퀄은 영화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고, 영화는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속편의 완성도와 별개로 개인적으론 많은 아쉬움이 남는데요.
원래부터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이 결정된 작품입니다.
때문에 1편과 2편 간 제작시기가 꽤 차이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그 동안 꽤 성장했을 아역들을 감안해 2편은 1편과 이어지는 이야기로 전개 됐을 수 있습니다.
2편의 재미와 완성도를 감안할 때 이 영화의 제작과 관련된 분들의 결정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1편의 프리퀄을 그렇게 가벼이 소비해 버리는 건 그 소재가 너무 아깝습니다.
만일 3편이 제작된다면 인류의 평화로운 일상이 괴물들에 의해 처참히 파괴 되는 상세한 과정을 소재로 다루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그를 위해 프리퀄 출연진의 완전 교체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유튜브에 올라 온 콰이어트 플레이스 2 공식 예고편입니다.
즐거운 영화감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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