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엔 2021년 7월23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 블러드 레드 스카이 Blood Red Sky ] 의 줄거리, 해외평점, 해외반응, 결말, 후기(리뷰), 그리고 예고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 블러드 레드 스카이 ] 의 기본정보 먼저 알려 드릴게요.
* 제목 : 블러드 레드 스카이 Blood Red Sky
* 넷플릭스 공개일 : 2021년 7월23일
* 러닝타임 : 121분 (2시간1분)
* 장르 : 액션/공포/스릴러
*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감독 : 피터 쏘워스 Peter Thorwarth
* 출연 : 페리 바우마이스터 Peri Baumeister (나치아 역), 카를 안톤 코흐 Carl Anton Koch (엘리아스 역), 알렉산더 쉐어 Alexander Scheer (에잇볼 역), 카이스 세티 Kais Setti (파리드 역) 외
* 줄거리 : 뉴욕으로 순항 중이던 트랜스애틀란틱 항공 TA473편은 의문의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납치 되어 다시 유럽으로 항로를 변경한다. 하지만 이 항공편에는 알 수 없는 병을 앓고 있는 나치아와 그녀의 아들 엘이아스가 탑승하고 있었는데... 뉴욕으로 가야만 하는 절박한 한 여인과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테러리스트들은 이때부터 극한 대립을 시작하게 된다.
* 홈페이지 : https://www.netflix.com/kr/title/80198645
블러드 레드 스카이 해외평점
로튼 토마토 Rotten Tomatoes 신선도 지수는 79%, 관객지수는 60%입니다(2021년 7월28일 기준).
평단이 비교적 호의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일반 관객 평점은 상대적으로 많이 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 블러드 레드 스카이 ] 가 넷플릭스에 공개된지 아직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므로 평단과 일반 관객의 평점은 지금보다는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요.
게다가 평가에 참여한 평단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에 평단 평점은 앞으로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로튼 토마토는 신선도지수와 관객지수 모두 60% 이상이면 호의적인 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 평점은 6.1점입니다(10점 만점).
로튼 토마토 평점과 아주 흡사한 평점으로 미루어 볼 때 관객들의 상당수가 이 영화를 평균 이상이지만 아주 재밌게 본 것 같진 않네요.
IMDb 평점에 참여한 성별 비율을 볼 때 이 영화의 선호 성별은 주로 남성으로 보여집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45세 이상 여성들의 평점이 전 연령층 대비 상대적으로 많이 높아 보입니다.
블러드 레드 스카이 해외반응
* Great 1st hour, then mediocre - still worth a watch / 처음 한 시간은 훌륭하나 이후 평범하다. 하지만 볼 가치는 있다. - 평점 7점
* Decent horror movie / 제대로 된 공포영화 - 평점 8점
* Surprise / 놀랍다. - 평점 7점
* Started good but ended like cheap movie / 처음엔 좋았는데 엔딩은 싸구려다. - 평점 5점
* Interessting but weak / 흥미롭지만 약하다. - 평점 4점
상기 해외반응들은 IMDb 리뷰를 참고하였습니다.
※ 이하 내용엔 스포일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는 분은 여기까지 읽어 주세요.
블러드 레드 스카이 결말
블러드 레드 스카이의 주인공 나치아는 흡혈귀에게 남편을 잃고 자신도 흡혈귀가 되는 불운을 겪은 여인입니다.
그녀가 뉴욕행 항공편에 탑승한 이유도 뉴욕의 한 병원에서 그녀를 치료할 수 있다는 희소식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불행히도 해당 항공편은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 되고 나치아와 아들 엘리아스를 비롯한 모든 승객은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이 와중에 테러리스트의 첫 희생양이 된 나치아는 이를 계기로 뱀파이어로서 테러리스트와 한바탕 대결을 펼칩니다.
테러리스트들을 거의 진압했다고 안심하는 순간 테러리스트 중 한 명(에잇볼)이 뱀파이어가 되면서 상황은 급반전 되는데요.
결국 나치아의 아들 엘리아스와 억울하게 테러리스트로 몰린 파리드 둘을 제외한 살아 남은 모든 승무원과 승객은 뱀파이어가 되고 맙니다.
우여곡절 끝에 스코틀랜드 공군기지에 비상착륙한 항공기에서 엘리아스와 파리드는 무사히 비행기에서 빠져 나오지만, 밤이 오기만을 숨 죽여 기다리던 뱀파이어들은 하나 둘 공항 활주로를 통해 지상으로 빠져 나오려 합니다.
이 때까지 군은 기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과 앞으로 벌어질 엄청난 재난의 파급력을 미처 예상치 못 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테러리스트들이 설치해둔 폭발물의 기폭장치를 숨겨두었던 엘리아스에 의해 항공기는 폭발하고, 이와 함께 뱀파이어들도 폭사하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블러드 레드 스카이 후기(리뷰)
해리슨 포드의 에어 포스 원 Air Force One, 리암 니슨의 논 스톱 Non-Stop, 조디 포스터의 Flightplan 등 항공기 납치와 관련된 영화는 이제는 식상해 버린 소재일지 모르겠습니다.
때문에 넷플릭스에 블러드 레드 스카이가 공개될 때만해도 그저그런 항공기 납치 영화겠구나 싶어 굳이 볼 생각까진 없었는데요.
우연히 예고편을 본 후 흥미를 느끼게 되어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좀비물을 기대하고 봤지만 좀비건 뱀파이어건 상관 없이 평범했던 한 인물이 테러리스트와 맞선다는 소재는 아주 신선했습니다.
[ 블러드 레드 스카이 ] 는 철저히 고립된 공간에서 극단적 사고가 발생한 후 드러나는 사람들의 본색과 그에 따른 반목, 산자와 죽은자(?)와의 처절한 사투, 그리고 주인공의 죽음까지 여러 부분에서 연상호 감독의 [ 부산행 ] 을 연상시키는 작품입니다.
만일 [ 부산행 ] 을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이 영화 [ 블러드 레드 스카이 ] 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유튜브에 공개 되어있는 넷플릭스 [ 블러드 레드 스카이 Blood Red Sky ] 공식 예고편입니다.
즐거운 영화감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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