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인적으로) 고양 최고의 동태탕이라 단언할 수 있는 '주문진 원조 동태탕'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 집은 평균적으로 두 달에 한 번은 찾아 가는 일산 맛집이예요.
두 달에 한 번이면 제 경우 무척 자주 가는 겁니다. ㅎ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으로 정말 간만에 맘 먹고 찾았습니다~^^
입구가 참 정겹죠~? ㅎㅎ
뭐랄까~ 살짝 가건물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ㅋㅋ
홀은 신발 벗고 들어가게 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행정구역 상 일산동구지만 성석동은 보통 생각하시는 일산과는 약간 떨어진 곳이예요.
차를 갖고 가지 않으면 찾아가기 힘들어서 그런지 주차공간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몰리는 시간엔 그나마 자리가 없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메뉴판이예요~
저희는 동태탕과 알탕을 주문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동태탕이 맛있던데, 저희 어머니는 이 집 알탕이 제일 맛있다고 늘 알탕만 주문하시더라구요~ ㅎㅎ
기다리는 동안 홀 사진을 찍어 봤어요~
홀은 좌식과 의자석이 있어요.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안쪽에도 자리가 있어서 나름 꽤 넓은 편입니다.
오늘은 2시 다 돼서 갔더니 자리가 텅텅 비었는데 점심시간은 자리가 꽉 차더라구요~ ㅎ
우선 반찬이 셋팅 됩니다.
참 정갈하게 나오죠~?
이 집은 늘 식사가 바로 나오진 않는데요.
어떤 분들은 그게 좀 짜증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왠지 바로바로 끓여 주시는 거라 그런 것 같아 오히려 기분 좋게 기다리곤 합니다. ㅎㅎ
드디어 알탕이 먼저 나왔습니다~
저는 알탕만은 거의 시켜 먹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 저희 어머니는 알이 참 많아서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늘 남아서 제게 더 주시곤 하는데, 손님 입장에선 비록 남기더라도 푸짐하게 주는 게 더 좋긴 하잖아요. ㅎㅎ
참 먹음직스럽죠~?
움짤로 보니 내일 다시 가서 먹고 싶은 비주얼이네요~ ㅋ
동태탕엔 기본적으로 동태랑 곤, 두부, 그리고 알이 좀 들어가는데요~
어떤 때는 알이 안들어 갈 때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알은 그냥 서비스다~' 생각하고, 있으면 좋고 없으면 할 수 없다 합니다. ㅋㅋ
그리고 이 집의 또 다른 장점은 두부가 참 맛있다는 거예요.
두부는 어떻게 마련하시는지 한 번 여쭤봐야 하는데 자꾸 까먹네요. ^^;
이 집은 일산 오래 사신 분들도 잘 모르는 집인 것 같아요.
동태탕, 알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간 되시면 한 번 들러 보시길 추천 드려요~
후회하진 않을 찐맛집이거든요~ ㅎ
그럼 전 다음에 또 다른 맛집으로 인사 드릴테니 다음 이야기 기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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